2020년 10월호 ∣ B.M.W. News Letter

케냐 교도소 비누 & 마스크 제공

COVID-19 감염방지를 위해 시작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뜻하지 않게 소외되는 사람들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소외된 곳을 꼽으라면 아마도 교도소일 것이다. 아프리카 케냐의 교도소 역시 열악한 환경외에 외부와의 단절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숨막히는 좁은 공간에 여러 제소자들이 살지만 마스크가 없어 그저 떨어진 천 조각으로 입을 막고 있는 것이 현재의 대안이다. 하지만 B.M.W. 현지 선교사들은 그들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 주었다. 그들을 위한 마스크와 물 비누를 보급한 것. 비록 그들이 저지른 범죄로 수감되어 있지만 그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되기를 B.M.W. 선교사들은 소망하고 있다. 케냐의 십여 곳 교도소에 재림교회가 세워지고 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그 날까지 모든 선교 회원들의 응원과 기도를 바란다. 

에티오피아 빌보교회 새 성전에서 예배 시작

믿음에 ... 인내를 더하라(벧후1:5~8)는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가 빌보교회에서 실현되었다. 지칠만도 하고 포기할만도 한 교회 건축이었지만 빌보교회 성도들은 오직 무릎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 현실은 불가능해도 하나님은 가능케 하신다는 믿음은 그들의 기도를 지켜봤던 하나님의 또 다른 백성들에 의해 응답을 받게 되었다. 한국의 시화교회가 기초공사를 도왔고, 박순옥집사와 한국삼육고 동문들이 교회 기둥과 외벽을 세울수 있게 도왔다. 공사가 자주 중단되었어도 빌보교회는 지금까지 그들을 도우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기다렸다. 그 인내는 또 다른 응답을 경험케 했는데 전세계 B.M.W. 선교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교회 지붕과 바닥, 그리고 출입문과 창문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9월 26일 안식일, 6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동의 아멘을 외쳤다. 이제 이 교회를 통해 어떻게 복음이 전파될지 그 여정도 기대가 된다. 하나님께서 빌보교회와 이 모든 사역에 함께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한다. 

에티오피아  Jarso Church 천정, 바닥 공사를 위해

에티오피아 Jarso교회는 B.M.W.에게는 매우 특별한 교회입니다. 40여명의 B.M.W. 기드온 선교사 중 5명이 이 곳 Jarso 교회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이 교회는 선교에 특별한 열정이 있는 교회입니다. 330 명의 침례 교인이 출석중인  Jarso교회는 좀 더 넓은 장소를 확보하고자 구 교회 위에 새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공사가 끝나가고 있으며 B.M.W.로부터 바닥재와 마감재를 지원 받았으나 여전히 천정공사와 바닥 포장 공사를 남겨 두고 있어 성도들의 응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에티오피아 Aro지역 교회 건축 위해 

B.M.W. 기드온 선교사 훈련을 받고 Aro 지역으로 파송된 Markne 목사에게는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Aro 지역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할 재림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Aro 지역에 파송된 후, 30명의 침례 받은 새 가족을 얻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재림 교회에 일원이 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할 교회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건축을 위한 부지는 준비되었기에 Markne 목사와 교우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신호탄임을 신뢰하고 이제 나머지 모든 성전 건축도 하나님께서 선히 인도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워질 Aro 교회의 예배자들은 그들의 믿음의 행보에 우리의 기도의 힘을 보태 주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김민정 학교 장학금을 위해

개교를 앞둔 김민정학교가 지난 9월부터 등록을 시작하면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학부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학교는 큰 희망과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등록금이 없어 그저 '희망'만 가지고 학교를 찾아 온 한 어머니가 있어 학교 관계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의류를 세탁해 주고 받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남편은 가정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녀들이 재림교회 학교에서 공부하여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소망하지만 매월 두 자녀의 교육비로 내야 하는 640 Birr($17)는 그녀에게는 넘을 수 없는 큰 산입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는 아무것도 할 수없는 자신의 현실에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감사하게도 Yoseph 장로(B.M.W. 에티오피아 현지 선교사)가 원서 접수 및 등록비 100 Birr 지원하여 등록은 마쳤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두 아이를 위해 매월 지불해야 하는 등록금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만 합니다. 어머니는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B.M.W.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는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두 자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